3년만에 출전한 휘문高, 9회말 뒤집기로 16강
  등록일 : 2016-07-11 09:36:08
 
 

[7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마산용마고·동산고 16강 합류


서울 목동야구장이 청룡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 열린 제7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마지막 32강전 4경기를 거쳐 휘문고와 마산용마고, 동산고와 북일고가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출전한 서울권 고교 8개팀 중 중앙고 한 팀을 제외하고 모두 16강에 오르는 등 서울권의 초강세가 두드러졌다.

 

[휘문고    4―3    포항제철고]

 

2013년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청룡기에 진출한 휘문고는 막판 3분 만에 3점차를 뒤집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이 시작될 때까지 휘문고는 0―3으로 뒤졌다. 그러나 휘문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박용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데 이어 1사 1·3루에서 고명규의 타구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겼다. 포항제철고가 중계 플레이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타자 주자인 고명규까지 3명이 모두 홈인하며 휘문고의 끝내기 승리. 휘문고 주장을 맡고 있는 이정후(이종범 선수 아들)는 "경기 내내 지고 있었지만 더그아웃에선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청룡기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마산용마고    4―1    야탑고]

 

마산용마고 3학년 좌완 투수 강병무는 6회까지 '노히트 노런' 행진을 벌이는 등 8회 1사까지 1실점했다. 이어 등판한 '투수 최대어' 이정현은 9회까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반면 SK 1차 지명 선수인 야탑고 선발 이원준은 4실점(7과 3분의 1이닝)으로 무너졌다. '리틀 유희관'으로 불리는 강병무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34㎞이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자랑한다.

 

[북일고    10―9    인천고]

 

혈투 속의 승자는 북일고였다. 이번 대회 양팀 합계 최다 득점(19점)과 최다 안타(28개), 최다 투수 등판(8명)과 최장 경기 시간(4시간10분) 기록을 모두 새로 썼다. 북일고는 0―4로 뒤진 5회에 안타 4개와 볼넷 6개, 상대 폭투를 묶어 8점을 뽑아 역전했다.

 

[동산고    5―4    대구고(10회 승부치기)]

 

동산고가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동산고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한 2학년 이도현은 8과 3분의 1이닝 2실점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야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동산고 유격수 김혜성(3타수 1안타 1타점)은 공수에서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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