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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치고 장구친 서울高 강백호
  등록일 : 2016-07-13 08:47:44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 8강 확정
4번타자로 나와 역전 2루타… 마운드에서도 무실점 호투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 둘째 날. 서울고와 동산고 유신고 북일고가 8강에 오르며 8강팀이 확정됐다. 13일 열릴 8강전은 배명고-신일고, 덕수고-성남고, 서울고-유신고, 동산고-북일고의 대결로 펼쳐진다.

 




서울고   4―3    마산고

 

후반기 주말리그(예선전) 팀 득점 1위(7경기 71점)를 기록한 서울고의 화력은 강했다. 1·2회 3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6회와 7회에 2점씩 뽑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서울고는 대전고와 32강 경기에서도 0―4로 밀리다 8대7로 역전승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4번 타자 강백호(2학년)였다. 그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2타점 역전 2루타를 쳤다. 이번 대회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강백호는 결정적인 순간에 역할을 했다. 강백호는 마운드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6회말 등판한 그는 3과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최고 146㎞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었다. 강백호는 "1학년이었던 작년과 달리 팀 우승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면서 "미 프로야구(MLB)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점수를 낼 수 있는 강한 멘털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산고   10―7   마산용마고(연장 승부치기)


4회 2―3으로 역전당한 동산고는 6·7·8회 4점을 내며 다시 6―3으로 앞섰다. 하지만 마산용마고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 10회 승부치기(무사 1·2루에서 공격 개시)로 끌고 갔다.

연장 승부는 동산고 3루수 김정우(2학년)의 손에서 갈렸다. 동산고는 10회초 무사 만루에서 터진 김정우의 싹쓸이 3루타 등을 합해 4점을 뽑아냈다. 용마고는 10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고교 진학 후 야수로만 뛰었던 김정우는 이날 투수로도 나왔다. 9회말 6―6 상황에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한 김정우는 10회말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1과3분의2이닝 1피안타 1실점(무자책). 구속은 142㎞까지 나왔다. 동산고는 9회말 유격수 김혜성도 투수로 반짝 기용해 타자 1명을 상대하게 했다. 금광옥 감독은 "32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벌여 투수를 모두 소진했다"며 "앞으로 승부는 정신력에 달렸다"고 했다.

 

유신고    6―3    제물포고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둔 유신고와 제물포고의 대결에선 유신고가 웃었다. 유신고 1번 타자 홍현빈은 이날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와 비슷한 타격 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 변화구에 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방망이를 몸 뒤쪽에 두는 이치로식 타격 폼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홍현빈은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死球)로 유신고 공격의 선봉 역할을 했다. 중견수를 맡아 멋진 수비력도 선보였다.

 

북일고    3―1    휘문고

 

프로 1차 지명 선수 간 대결에서 북일고의 왼손투수 김병현이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에게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김병현은 이날 6회에 구원 등판해 3과3분의2이닝을 무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지명)와 한 차례 승부에선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종범의 아들로 '바람의 손자'로 불리는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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