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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번째 환호, 덕수 만세
  등록일 : 2016-07-16 12:59:35
 
 

[7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
덕수高, 서울高 7대4로 꺾고 2년만에 또 청룡기 정상에

- 통산 6번째 왕좌
덕수高, 최근 5년간 4차례 우승… 강준혁, 타점·홈런 등 3관왕
31년만에 우승 노렸던 서울高, 초반 대량 실점에 결국 눈물

 
서울 덕수고가 2년 만에 고교야구 왕중왕에 복귀했다.

덕수고는 15일 열린 제71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서울고를 7대4로 누르고 대회 여섯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덕수고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교야구선수권 3연패(連覇)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올라 5년 동안 4차례 최고(最古) 전통 최고(最高) 권위의 고교야구선수권 우승기를 안았다. 1985년 우승 이후 31년 만에 정상을 노렸던 서울고는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시구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맡았다.

◇투타 조화로 최강 전력 구축

1946년 시작된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5년간 4번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 덕수고가 역대 두 번째다. 인천 동산고가 1955~1957년, 1959년 등 5년간 4차례 우승한 이후 57년 만이다.

덕수는 이날 결승전까지 올해 상대 전적 1승1패로 호각세를 보인 서울고를 상대로 초반 대량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1―1로 맞선 2회 말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1점, 이어진 2사 2·3루에서 2번 이인혁의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로 4―1을 만들었다. 5―1로 앞선 4회 말 무사 1·2루에서는 4번 강준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7―1로 점수를 벌렸다. 덕수는 초반 4점 중 3점을 2사 후 뽑아냈고, 보내기 번트도 네 차례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마운드도 우승 가는 길을 닦았다. 2학년 선발 양창섭은 7회 손가락 물집으로 강판당할 때까지 6이닝 6피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버텼다. 7회 무사 1·2루에서 구원 등판한 3학년 좌완 김재웅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맺었다.

◇강준혁 "내가 최강 4번 타자"

덕수 4번 타자 강준혁은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9타점 5득점으로 최우수선수·타점·홈런상 등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그는 결승에서 2타수 2안타 2사사구 3타점을 올렸다. 강준혁은 180㎝로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가 돋보인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고교 무대에서 3개의 홈런을 쳤다. 그는 "중요한 순간에 잘 치지 못했었는데, 고교야구선수권에서 제 몫을 해낸 것 같아 속이 후련하다"고 했다.


 

강준혁은 이날 고교 최고 4번 타자 겸 강속구 투수로 평가받는 서울고 강백호와의 투타 대결에서도 완승했다. 특히 4회 강백호를 상대로 쐐기 2타점 2루타를 때린 게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서울고의 결승 진출을 이끈 강백호는 이찬혁, 김정현 등 두 투수가 일찍 무너져 2회 도중 등판했다. 연투 부담 속에서도 6과 3분의 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마운드 부담 때문인지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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