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32강전서 맞붙은 야구 명문… 경남고, 경북고에 콜드게임승
  등록일 : 2018-07-16 11:46:26
 
 

세광고, 휘문고에 9대5 역전승… 제주고는 순천효천고 꺾어
성남고도 신흥고 누르고 16강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로고 이미지

세광고와 제주고, 성남고가 15일 열린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청룡기 최다 우승(9회)의 경남고도 강호 경북고를 꺾으며 열 번째 대회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경남고 7―0 경북고(7회 콜드)

투타에서 안정적 전력을 갖춘 두 명문이 32강전에서 만났다. 경남고 선발 우완 이준호(3학년), 경북고 선발 좌완 오상민(3학년)이 5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균열이 만들어진 건 6회다. 경북은 신인 1차 지명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에이스 원태인(3학년)을 투입했다. 140㎞ 후반대의 묵직한 패스트볼로 경남 타선을 요리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6회 노시환(3학년), 전의산(2학년)이 각각 2타점을 폭발시키며 원태인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경남고는 4―0으로 앞선 7회에도 안타 4개로 3점을 보태며 승리를 완성했다. 전광열 경남고 감독은 "원태인의 빠른 볼을 공략한 것이 통했다"고 말했다.

◇세광고 9―5 휘문고

서울권 강자 휘문고가 먼저 기세를 올렸다. 휘문고는 1회 1점, 3회 3점을 뽑아내며 4회까지 4-2로 앞섰다. 승부처는 5회말이었다. 세광고는 안타와 볼넷을 4개씩 얻어 타자 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았다. 세광고는 6회에도 심기정의 3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9대5 승리를 거머쥐었다.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세광고 국대건(3학년)은 "관중석에서 '국대건 파이팅'을 외쳐주신 부모님 응원에 더욱 힘을 냈다"고 말했다.

◇제주고 9―6 순천효천고

제주고 우완 사이드암 김진섭(2학년)이 투수와 야수를 오가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제주고가 0-1로 뒤진 1회초 2사에서 조기 구원 등판한 김진섭은 4회까지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효천고 타선을 무득점으로 잠재웠다. 그는 투구 수 관리를 위해 5회부턴 2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김진섭은 효천고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1·2루 기회를 잡자, 다시 마운드에 올라 효천고 위성호를 병살타로 처리한 뒤 다시 좌익수 자리로 옮겼다. 김진섭은 이날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5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성남고 12―4 신흥고(7회 콜드)

성남고는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 중심엔 빠른 발을 지닌 2번 타자 유관후(3학년)가 있었다. 유관후는 1-0으로 앞선 3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과 도루, 투수 견제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유관후는 5회 1사 1·3루에선 3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관후는 이날 5타수 3안타 3타점(3득점)을 올렸고 도루도 2개나 기록해 청룡기 첫 출전인 신흥고 내야진을 흔들었다. 최해찬(2학년)과 한승원(3학년)도 각각 3타점, 2타점씩 올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6/2018071600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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