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버린 김해高 불방망이
  등록일 : 2019-07-06 08:36:23
 
 

5일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 7경기에선 짜릿한 연장 끝내기가 두 번, 화끈한 공격이 만든 콜드게임이 두 번 나왔다. 올해 서울엔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고교 야구만큼은 시원한 승부를 선사했다.



◇대전고 7―3 율곡고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대전고 3학년 박연웅은 1회 내야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2회 2루타로 1타점, 6회 2타점 3루타에 이어 8회에도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두 차례 도루로 상대 내야를 흔들었다. 이날 5타수 4안타 4타점 2도루. 김의수 대전고 감독은 "연웅이가 체구(173㎝)는 작지만 주말 리그에서 홈런을 칠 만큼 장타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장안고 9―2 충암고(7회 콜드)

장안고는 주말리그 서울B권역 1위 충암고에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홈런 두 방이 터져 나온 4회가 결정적이었다. 장안고 김태경(3학년)은 비거리 120m 투런포로 0―0 균형을 깨뜨렸다.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볼, 잇단 내야 실책을 엮어 3점을 더 뽑은 장안고는 3학년 이상혁의 2점 아치까지 더하며 4회에만 대거 7득점했다.

◇상원고 5―4 경기고(연장 10회)

상원고는 4―3으로 앞선 9회 초 마지막 수비 때 아쉽게 동점을 내줬다. 상원고는 무사 1·2루 상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에서 10회 초 1사 2·3루 위기를 막아낸 다음 10회 말 최민규가 끝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상원고 좌완 이승현(2학년)은 이후 8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라온고 4―1 부경고

청룡기 첫 출전인 라온고는 '짠물 투구'를 앞세워 32강전에 올랐다. 3학년 선발 이준재가 3―0으로 앞선 6회 1사까지 무실점 투구하다가 볼넷과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좌완 이재성(3학년)은 남은 아웃카운트 11개 중 9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았다.

◇김해고 20―1 성지고(5회 콜드)

시작부터 김해고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와 2회 각 5점을 뽑은 김해고는 3회 3점을 보탠 데 이어, 5회 무려 7점을 뽑아내며 1시간 46분 만에 성지고를 눌렀다. 선발 타선 9명 모두 타점을 올리고, 8명이 멀티 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2015년 창단해 올해 처음 청룡기 무대를 밟은 성지고는 얕은 선수층(등록 선수 14명)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야탑고 10―9 설악고(연장 10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야탑고는 SK 1차 지명을 받은 좌완 오원석(3학년)이 3회까지 4실점하며 강판당하는 등 6회까지 4―9로 몰렸다. 그러나 7회 2점, 8회 3점을 만회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10회 말 무사 만루에서 박민(3학년) 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디자인고 8―6 군산상고

서울디자인고는 대회 첫 출전에 첫 승까지 맛봤다. 5회까지 0―5로 끌려가다 중반 이후 반전을 만들었다. 6회 4점을 올리며 군산상고 턱밑까지 추격했고, 8회 말 안타 4개와 볼넷 1개 등으로 4점을 뽑아 8―5로 승부를 뒤집었다. 군산상고는 9회 1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6/20190706001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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