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단 신흥고, 몸 던진 수비로 첫 8강 진출
  등록일 : 2019-07-11 11:43:45
 
 

덕수고 장재영 호투 힘입어 16강전서 대구고 5대0 격파
유신고 박정현 솔로포 등 2안타… 작년 우승팀 광주동성고 눌러

덕수고와 유신고, 신흥고가 10일 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경동고와 부산고 경기는 경동고가 3회까지 3―0으로 앞선 상태에서 비로 중단됐다. 두 팀 경기는 11일 오후 1시 4회부터 속개된다.

◇덕수고 5―0 대구고

1―0으로 앞선 5회 말 1사 만루 위기를 맞자 정윤진 덕수고 감독은 2학년 우완 장재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고 시속 150㎞의 패스트볼을 앞세운 그는 후속 타자를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장재영은 8회 1사까지 삼진 3개를 곁들여 3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그의 강력한 구위에 대구고 타자들의 방망이가 계속 밀려났다. 덕수고는 9회 4안타와 몸에 맞는 공 2개로 4점을 뽑아 승세를 굳혔다.

장재영은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의 장남이다. 뛰어난 체격 조건(키 188㎝)을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시속 150㎞가 훌쩍 넘는 강속구를 뿌렸다. 그는 지난 4월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고, 이후 타석에만 서다가 지난 6일 인천고와의 32강전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당시 2이닝 4실점(1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이날 대구고전에선 한층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장재영은 "경기 전 아버지가 '투수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등 뒤의 야수를 믿고 네 공을 던져라'고 말씀하셨다"며 "다음 경기에서 더 완벽한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신고 4―0 광주동성고

유신고가 지난해 고교야구선수권 우승팀 광주동성고를 무너뜨렸다. 박정현(3학년)·박영현(1학년) 형제의 활약이 빛났다. 박정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두 살 어린 동생 박영현은 유신고 선발 투수로 나섰다. 볼넷 3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가 흔들려 2이닝 만에 교체됐지만,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1학년임에도 강한 구위로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유신고는 박영현에 이어 허윤동(4이닝)과 임준서(2이닝), 소형준(1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은 "지난달 황금사자기 우승 후 선수단 몸 관리에 신경을 썼다"며 "체력은 떨어졌지만 청룡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신흥고 7―3 인창고

2015년 창단한 신흥고가 전국대회 첫 8강 무대를 밟았다. 신생팀답지 않은 수비력이 돋보였다. 신흥고는 1회 2사 1·3루 위기에서 중견수 강동훈이 다이빙 캐치로 실점을 막았다. 타구가 뒤로 흘렀다면 적 어도 2점은 내주는 상황이었다. 2회 1사 2·3루 땐 3루수 신태욱이 강습타구를 몸을 내던져 단번에 잡아내고 3루 베이스를 밟아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신흥고는 1회, 4회 2점씩 뽑으며 앞서갔다. 4―2로 쫓기던 7회엔 3루타와 2루타 2개 등을 엮어 3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3학년 내야수 박민수는 5타수 2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11/20190711001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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