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우승후보 덕수고 잠재웠다
  등록일 : 2019-07-13 13:41:27
 
 
유신고와 부산고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4강에 선착했다. 두 팀은 14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순천효천고와 개성고는 접전 끝에 8강에 합류해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유신고 6―0 덕수고

유신고는 8강전에서 지난 10년 동안 네 번 정상에 올랐던 강호 덕수고를 완파했다. 임준서와 허윤동, 소형준 3명의 투수가 안타 3개, 사사구 6개만을 내주며 영봉승을 합작했다. 1회전과 32강전, 16강전 등 3경기에서 29점을 뽑아냈던 덕수고 타선을 무력화했다. 유신은 1회 2번 타자 김주원의 2루타와 4번 오진우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 1사 1·3루에서는 윤재연의 스퀴즈번트로 추가점을 뽑았다. 8회엔 안타 4개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4득점하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달 초 황금사자기 우승에 이어 고교야구선수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유신고 이성열 감독은 "큰 산을 넘었다. 덕수고도 마운드가 강한 팀이라 단단히 준비했다. 투수 4명 정도를 쓸 생각이었는데, 3명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 전력 손실이 적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부산고 14―4 신흥고(7회 콜드게임)

부산고는 신흥고를 초반부터 거세게 두들겼다. 1회 4번 타자 박성재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았다. 5―4로 쫓기던 3회엔 사사구 5개와 안타 2개를 묶어 6점을 달아났다. 7회에도 3점을 보태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안타는 8개를 쳤는데, 사사구를 13개 얻어냈다. 김성현 부산고 감독은 4강 상대인 유신고에 대해 "강한 투수들이 많다. 우리가 이기려면 좋은 타격감은 유지하면서 실수는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고는 고교야구선수권에서 세 차례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하지만 40년 전인 1979년 우승 이후엔 1985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순천효천고 5―3 장안고

효천고 1학년 포수 허인서와 2학년 1루수 정웅찬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였다. 7번 타자 허인서가 4회 내야 안타, 6회엔 몸 맞는 공으로 진루하면 9번 정웅찬이 득점권 기회에서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허인서는 4―1로 앞선 7회 2사 1루 상황에선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그는 3회와 7회 수비에선 2루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효천고 우완 사이드암 김진섭은 선발 등판해 8회 2사까지 한 경기 최다 투구수(105개)를 채우며 3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냈다.

◇개성고 2―1 야탑고

개성고는 우완 에이스 최세창의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3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역투를 발판 삼아 7회까지 1―0으로 앞서갔다. 8회 말 1사 만루에서 세 번째 투수 이병준이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 초 1사 만루에서 정상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결승점을 올렸다. 한재환은 9회 말 유격수에서 투수로 임무를 바꿔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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